수입안경렌즈품질 vs 국산안경렌즈품질,수입렌즈가 더 좋은가요?

안경이야기 2011. 2. 17. 23:42

안경렌즈의 조금은 불편한 진실....

국내에는 수십가지 브랜드의

 안경 렌즈들이 판매되고 있다.

각 제조사마다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하여

자사의 안경렌즈를 광고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전문 용어를 듣다보면

뭐가 뭔지 몰라 판단을 내리기가 힘들어진다.






안경렌즈는 하드코팅을하고 그 위에 멑티코팅을하고,

요즘은 초발수코팅을 한다.

그리고 안경렌즈 생산시 UV공정이 있다면

 UV코팅이라고도 표현을 하는대,

정확히 말하면 UV는 코팅처리를 하는 것은 아니고

요즘은 보통 생산과정에서 안경렌즈 원료에

 UV제를 섞어줌으로써 전에 비해

더욱 완벽한 차단 효과를 볼 수 있게되었다.






하드코팅이나 멀티 코팅은 자주 들어본 말이겠지만,

나온지 얼마 안된 초발수 코팅은

각사가 설명하는 용어가 달라 혼란스러울 것같다.

쉽게 설명하면 멀티코팅위에 한번 더 코팅처리를하여

안경렌즈에 흠집이 덜나게하고

이물질 제거가 쉽게 만든 코팅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십 종의 안경렌즈 브랜드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안경렌즈의 브랜드 종류는 많지만

결국 몇 개의 회사에서 만들어진 안경렌즈가

브랜드만 바뀌어서 여러가지 유통 경로를 통하여

 판매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심지어, 국내에서 판매되는 많은 수입안경렌즈 중에서도

 국내 업체가 생산한 안경렌즈가 브랜드만

수입 브랜드를 달고 판매되는 경우도 있다.

국내 제품으로 판매될 때는 가격도 저렴해지고

 수입품과 브랜드도 달라지니 소비자는 알 길이없다.

같은 안경렌즈이지만 수입품의 브랜드를 달고 판매되면

 그 가격이 몇 배로 비싸지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안경렌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때문에

브랜드를 믿고 구입하지만.

브랜드가 좋다고 해서 더 좋은 안경렌즈 일 것이라는

환상은 깨는 것이 좋겠다.

유명 해외 브랜드들이 OEM방식을 통하여

동남아지역의 공장에서

안경렌즈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 되어버렸다.







 현재 국내의 안경렌즈 기술은

세계적으로 양적으로 질적으로

엄청난 신장을 하고 있다.

유명 브랜드의 제품일지라도

동남아쪽에서 생산되는 안경렌즈의 질은

국내안경렌즈 공장에서 생산된 안경렌즈에 비해

 품질이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다고 하겠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 회사의 제품일지라도

 생산 공정에 문제가 있어 코팅이 벗겨지는 등의 문제가

 공공연하게 거론되었던 것도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다.







물론 이러한 일들을 소비자는 알지 못한다.

수입품이나 국산품이나 안경렌즈의 굴절율이 같다면

 그 재질에서는 차이가 없다.

예를 들자면 굴절율이 1.61인 안경렌즈는

 수입이든 국산이든 똑같은 

 MR 계열의 원료를 사용한다.

코팅이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이미 안경렌즈는 대량생산 체제를 통해서

생산되고 있으며 어느 정도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어.

소비자가 안경렌즈에 지불한 가격만큼

그 차이를 느끼기는 힘들 것이다.







수입품과 국산품의 경계가 어디서 어디까지인지

 말하기는 정말 어려운 문제이다.

더 리얼하게 말한다면 몇가지 수입품 안경렌즈는

그냥 국산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거기에 동남아에서 생산되어 판매되는

수입품까지 뺀다면 정말 품질좋은 수입렌즈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은 서너가지가 될 정도이다.

소비자들이 안경렌즈를 구입할 때 알아야 할 것은

무조건 유명 수입 브랜드 제품이라고해서

좋을 것이라는 믿음을 버려야한다는 것이다.







브랜드 제품이 좋아서 수입품이 좋아서

구입하시는 분들은 어쩔 수없지만,

본인의 눈을 위해 수십만원의 비용을 들여서

좋은 안경렌즈를 사고싶은 소비자라면

신중하게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같다.

이제까지 안경렌즈를

안경원에서 권해서 구입하였다면 다음부터는

본인에게 적당한 안경렌즈가 무엇인지

스스로 판단해보는 것도 좋을 것같다.

 

written  by  절반만폭탄

네이버카페 안경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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