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누진다초점안경렌즈

안경이야기 2011. 2. 18. 00:18

국산 누진과 수입 누진렌즈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현재 국산렌즈는 그 동안 양적인 향상을 이루다보니

누진렌즈와 같은 특수렌즈 시장의 진출이

수입브랜드에 비해 많이 늦어졌던 것은 사실이다.



최근들어 국산 제조사들은

그 동안 미뤄왔던 누진렌즈와 기능성 렌즈 시장에

앞다투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며 진출하기 시작하였다.

누진렌즈를 비롯하여 근업을 도와주는

기능성 렌즈들과 어린이용 근시진행억제 렌즈 등이

그 대표적인 경우이다.

이러한 렌즈들은 기능은 다르지만

누진다초점렌즈에 기초를두고 있다고 볼 수있다.

누진렌즈의 가입도 부분을 변화시킴으로써

서로 다른 기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다.



그 동안의 꾸준한 홍보 덕에

국내의 누진렌즈 시장도

양적으로 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

현재 국내의 누진렌즈 시장을 살펴보면

여전치 호야와 니콘의 독주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그 동안 국내 제품들이

재품 구성이 다양하지 못하였으며

품질면에서도 수입브랜드에 비해

다소 떨어졌던 것이 원인이겠다.



2008년경부터 국내 제조사들이

그 동안 수입브랜드들이 독점하였던

누진렌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되었다.

이제 국내제조사들도 단초점렌즈 시장에

한계를 느끼게되었으며 자사렌즈의 브랜드화와

고급화를 위해서는 누진렌즈나 기능성렌즈 등

고가 시장으로의 진출이 필요한 시점이다.

여전히 국내시장은 누진렌즈 부분에서는

수입품의 시장지배력이 압도적이지만

국내 제조업체들의 선전이 이루어지고있다.

국내제조사들은 발전을 거듭하여

굴절율 1.74의 렌즈도 생산체제가 이루어졌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누진렌즈를 선보이게 된것이다.



2010년 프리폼  렌즈 시장이 형성되면서

국산 누진 렌즈의 시장은

더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일부 안경원에서는

누진 렌즈를 권함에 있어서 국산 브랜드를

폄하하여 소비자에게 안내하는 것을 볼 수있다.

소비자들 역시 누진렌즈가 고가이다보니

국산렌즈는 기피하는 현상을 보인다.

하지만 정말 그런걸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국산 누진 렌즈도 왠만한 수입누진과

그 품질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된다.

수입 브랜드보다 역사가 짧은 탓에

일부 모자라는 부분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도 이제는 누진렌즈는

수입품이 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은

접는 것이 좋을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산제조사들의 누진 렌즈 역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들과

같은 몰드를 사용해 생산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국산 안경렌즈 제조사들이

유명 수입브랜드와 기술제휴가 이루어지며

수입 브랜드에서 판매하던 많은 누진 제품들이

국내 제조사에도 생산 판매되고 있다.



대표적인 제조업체로는 S사를 들수 있는대,

S사는 슈나이더 렌즈와제휴하여

프리폼 렌즈를 전문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국내 제조사중에  C업체에서는

동양인에게 알맞는 누진 제품을 에실로사와

공동 개발하여 임상실험을 거친 뒤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수입브랜드에서도

이름을 달리하여 절찬리에 판매중이다.



또한 D렌즈에서는 일본 유수의

 렌즈업체로부터 몰드를 수입하여

제품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독일 짜이스사와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수입품중 저렴한 누진렌즈가

 20만원대에서 출시되고 있으며

국산 누진렌즈도 10만원후반대부터

수십만원에 이르는 가격대까지 종류가 다양해졌다.



또한 프리폼 기술을 이용한 일부 누진 렌즈는

 저렴한 수입품보다도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아직도 최상위 고급 브랜드들의 일부 제품은

 백만원대를 호가하는 제품들도 있지만.

그러한 누진 렌즈를구입하는 소비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며

대중적인 면에서 누진렌즈를 본다면

20만원대에서 시작한다고 보면 타당할 것이다.



국내 제조업체에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품질좋은 누진 렌즈들을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속속 출시하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이제는 값비싼

수입 누진렌즈를 선호하기 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에서 본인에게 적당한 누진 렌즈를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시길 기대해본다.


 

written  by  절반만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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