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에서 도봉산까지..도봉산Y계곡

친구 따라 강남간다고 저는 산을 갔습니다. 

별로 힘든 것처럼 얘기하지 않아

마음 편하게 출발했죠~!

송추쪽에서 북한산으로 올라

도봉산으로 능선을 따라간다고 하더군요.

산에 대해 모르니 이게 실수였던 것같습니다.

매일 앞산 둘레길만 돌던 제가

 처음 간 곳이 이런 곳일 줄이야...ㅠㅠ

올라가는 길은 어찌어찌 올라갔는대

 올라가면서 계속 Y계곡 Y계곡하더군요.

그러다 도착한 곳이 Y계곡 ㅠㅠ

추락사고도 많이 난다고 경고판까지 붙어있더군요.

산비탈을 줄과 봉을 잡고 통과하는 코스인대

 초보인 제게는 힘들더군요.

내려오는 길은 또 왜이리 험한지..

하루 7시간 정도 산을 걸었더니  아무 정신이 없습니다.

저녁식사겸 뒤풀이를 하는대 술생각도 안나더군요..

힘든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