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반값안경테행사/안경원가/안경가격
안경과시력,눈건강 2012. 10. 29. 18:16이마트가 반값 안경테를 판다고합니다~!
김병섭 이마트 서비스상품기획(MD)팀장은
“이번 안경테 반값도전 행사는
기존 유통과정의 거품을 빼보자는 첫 시도를
이해당사자인 안경점주들과 함께 공감하고
진행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주의사항
이번 행사는 국산테 18모델에 한해서 진행됩니다.
보통 이런 상품을 미끼상품이라고 합니다.
안경원 전체 물건에
반값이 적용되는 행사가 아닙니다.
전체 물건에 대한 행사라고 알고 방문하시면
여러분은 제대로 낚이는 것이죠 ~!!!!!
그럴듯하게 말하고 있지만 이마트내
안경원 점주들도 크게 공감하는 부분은 없는듯합니다~!
대한민국 전체 안경원이 8천개가 되는 상황에서
이마트가 안경테를 반값에 판매하는 것이
과연 유통과정의 거품을 빼보자는
건전한 시도라고 볼 수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대기업이 생산,판매하는 제품이라면 몰라도
안경원에서 판매되는
안경테를 이마트에서 판매한다는 것은
전체 8천개 안경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안경사 분들이 이마트 성수점 1층을
점거하여 농성을 벌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마트의 반값할인행사에는
안경원의 책임도 크다고 생각됩니다.
안경업계의 고질적인 관행인
위탁문제와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대한민국 안경원은
유명 수입브랜드 안경테,안경렌즈,콘텍트렌즈에는
선입금을 주면서까지 구입하지만
국내 제품을 취급하는 업체들에게는
위탁을 요구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다보니 업체들은 항상 현금에 목말라있는 상태이고
특히 안경테가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울템소재의 안경테들이 인기가 시들해지고
경기도 급속히 나빠지면서
제조업체들의 현금유동성이 악화되었을 것이고
현금을 흔드는 이마트앞에서는
울며겨자먹기로 헐값에라도 제품판매를 했을 것입니다.
기존 안경원들이 울템소재를 구입한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고
그 당시에는 가격이 고가였던 반면
이마트가 반값테를 구입한 것은
당시 가격의 3분의1 가격정도로 구입한 제품입니다.
성수기였다면 아마 힘들었을 것이지만
때가 때인지라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다보니 안경원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가능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국민들은 이번 행사로 안경원은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오해할 수도 있겠습니다.
폭리를 취한다기보다는 여러가지 상황이 맞물려
이와 같은 결과로 나온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마트는 마치 국민을 위하여
반값 행사를 벌이는 것처럼 선전하고 있지만
결국은 우월한 위치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입점 안경원에게 행사를 강요한 것이라 봅니다.
이마트는 반값할인이라는 명목을 내세우지만
결국 일회성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고
진정한 반값을 실현하고싶다면
해외 명품브랜드들도 반값할인에
포함시킬 수 있는지 지켜보고싶습니다.
여러가지로 약자인 업체들의
어려운 형편을 이용해 만들어낸
일회성 장난이라고 생각됩니다.
안경원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국내업체들에게
결재를 원활하게 해준다면 현금때문에
물건을 덤핑판매하는 일은 없어질 것이고
이마트의 반값행사도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안경에 거품이 많다는 이마트의 발상은
무엇을 기초로 하는지 궁금해집니다.
타 공산품과 다른 안경의 특성상 (검안,조제,가공,피팅 등등)
무형의 용역이 제공되는 부분이 있어
단순 원가 대비 가격 책정에 문제가 있음을
이마트는 간과한 듯합니다.
국내에 운영되고 있는 안경원의 대부분은
소규모안경원입니다.
일부 대형안경원은 돈을 벌수있겠지만
대다수의 영세 안경원은 유지하기도 힘든 분들도 많습니다.
대형안경원을 기준으로본다면 거품일 수도 있겠으나
영세안경원에서는 생존의 조건이기도 합니다.
마치 대단한 거품이 있는 것처럼 포장된
이마트의 선정적인 선전문구는
안경원 전체를 모함하고 비하하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으며
일반 소비자들과 안경원간의 불신을
더욱 조장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선정적인 선전문구는 이마트 반값 행사의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하여라고 생각됩니다.
대기업으로서 지켜가야할
기본적인 상도조차 지키지 못하는 이마트가
과연 국민기업으로서의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소상공인의 밥그릇까지 탐내는
이마트의 탐욕적인 반값 행사는
중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반토막을 내는 것이
능사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안경테뿐만 아니라 업종을 불문하고
거품제거를 내세워 가격을 반토막내버린다면
영세상인들이 이 땅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안경원 역시 이번 일을 계기로하여
적절한 가격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가 안경원을 운영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마트의 반값 행사를
무조건 찬성하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로 인해 피해를 받는 영세상인이나
동네 상권의 종사자들이
점차 설 곳을 잃고있기 때문입니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대규모 자본의 무분별한 투자로
더욱 심해지는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땅의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눈물 흘리지않고 웃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written by 절반만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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